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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도약의 기회”
‘융합상생포럼’ 출범… 심포지엄 개최
▲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일 열린 융합상생포럼 창립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강석진 전 한국GE 회장, 김우식 전 과학기술부총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4차 산업혁명’을 국가적 도약의 전기로 만들자는 목적에서 학계와 산업계 원로들이 대거 참여하는 포럼이 결성됐다. 융합상생포럼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강석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총괄고문(전 한국 GE회장)과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등 38명이 발기위원으로 참석했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 총괄고문은 개회사에서 “기존 고정관념을 버리고 분야 간 자유로운 소통으로 융합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이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지성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여기 모인 리더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최근 정부가 동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민간 차원에서 나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융합상생포럼이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6-11-12 10면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12010005#csidx61dbb8e079ae6f3a019e47806687622
“4차 산업혁명, 농업서 성공모델 첫발” 강석진 융합상생포럼 공동대표
관료 중심적 창조경제 한계 지적
민간 주도 기술·문화 융복합 강조
▲ 강석진 융합상생포럼 공동대표
“4차 산업혁명, 이제는 민간이 이끌어야 합니다. 먼저 농업에서 융합·상생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입니다.”
지난 11일 출범한 ‘융합상생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석진(77·한국전문경영인학회 총괄고문) 전 한국GE 회장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첫 번째 성공모델을 농업 분야에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9층 CEO 컨설팅 그룹 사무실에서 만난 강 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선 우선 민간과 공공, 연구소, 산업,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창조적 융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문화 등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정부가 ‘창조경제’라는 이름을 걸고 이를 추진하려고 했지만,관료주의적 사고 방식으로는 우리 사회·문화를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문화 등 환경을 바꾸는 것은 결국 민간이 앞장서서 할 수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사회 각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융합상생포럼에는 강 전 회장을 비롯해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등 38명이 발기위원으로 참여했다.
강 전 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내세웠던 ‘창조경제’가 비선 실세 논란에 휘말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을 계속 방치하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뒤떨어져 추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며 “특히 융합과 협력을 본질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에게 산업화에 청춘을 바쳤던 ‘한강의 기적’ 세대들이 새 시대에 걸맞은 사회·문화적 환경을 ‘유산’으로 물려줘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성장의 기반은 제조업과 수출이었는데, 조선업 침체와 수출 부진 등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이상 안 된다는 사실이 확연해졌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산업분야, 기술, 문화의 창조적 융·복합을 통해 높은 지식생산성의 사회를 구축하고, 가치창조를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그는 “포럼은 융·복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사회·경제·공공 각 분야 안팎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보수적·관료적·수직적 토론문화를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바꿔 갈 것”이라고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모델을 구체적으로 보여 줄 첫 번째 분야로 농업을 설정했다. 강 전 회장은 “정부의 보조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 분야가 정보통신, 자동화산업 등의 첨단 분야와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농업이 성공하면 자연스레 다른 산업으로 융합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노력이 확산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14027024&wlog_tag3=naver#csidxfdd655be14eba929afaccff3baad3b4
▷서울신문과 세계일보에 언론보도 되었습니다.
2017. 01. 19(목) “융합상생포럼” 신년 심포지엄이 후원사인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개최 하였습니다.
▷행사 개요
일 시 : 2017. 01. 19 (목) 오후 2 : 30 ~ 오후 7 : 00
장 소 :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주 최 : 융합상생포럼
후 원 : 한국무역협회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과 복지 거버넌스의 혁신등을 골자로 한 융합상생포럼 신년심포지엄이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창조적 융합을 통한 성장과, 상생 복지가 선순환하는 미래 한국 건설을 목표로 설립된 상생융합포럼은 한국 사회 각 주체 간의 벽이 없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의 신년사에 이어 특별고문인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축사와 함께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양수길 UN SDSN KOREA대표등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강석진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 심재우 SB 컨설팅 대표가 발표에 나섰고,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국가 발전, 창조융합 생태계 구축, 소득양극화 해소등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강석진 융합상생포럼회장은 이날 “자랑스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은 융합을 통한 가치창출과 상생을 통한 가치분배의 선순환으로 구현될 것”이라면서 “21세기 세계 판도를 가름할 제4차 산업혁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이전인 10년 내 구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가상과 현실의 융합인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혁파에 뜻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원섭 기자 zip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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